그들의 유쾌한 혹은 그렇지 않은 관계에 대하여

A국에서 밝은 미래를 만들려고 마음먹은 청년 B군은 A국에서 현재 공부중이다.
A국에서의 생활이 그리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하던 B군, 다행히 누나 C양의 친구 D양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
더욱이 D는 그녀의 집에 같이 살던 E, F양을 B군에게 소개 시켜주며 그의 A국 적응을 도와준다.
D는 B를 매주 자신의 집에 초대하여, 빠른 적응을 할수있게 도와주었다.
E는 B와 비슷한 화재거리가 많아서 빠른 친구관계가 형성되었고, F는 비록 B에게 쉽게 다가가진 않았지만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B는 F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F 역시 B가 자신의 남자친구가 되는것이 그리 나쁘지 않음을 느낀다.
그리하여 B와 F는 E의 도움을 받아 교제를 시작하였으나, D에게는 B의 누나와 그녀와의 관계, 그리고 E와 D의
미묘한 관계때문에 교제사실을 얘기하지 않았다.
B와 F는 D몰래 교재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D역시 그 둘의 미묘한 관계를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조용히
그둘의 관계를 인정해주었다.












이렇게 흘려가면 그저 그런 이야기가 되었겠지만,

안타깝게도 항상 좋은쪽으로 진행이 되기는 힘들기 마련이다.

D와 E는 사이가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그러지 않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조금씩 주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가면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E는 곧 다른 곳으로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독실한 종교생활 덕택에 D와

부딪치지 않고 조용히 떠날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E는 어린 연인들에게 자신이 떠나면 D와의 생활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전해주었다. 철없는 연인들은 그녀의 얘기를 신중하게 들었지만, B는 D가 자신에게 잘 해주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불행히도,

정말 불행히도, 사건은 터졌다. D와 E는 같은 집을 사는 사이이기도 하지만, 고객과 에이젼시의 관계이기도 하였다.

에이젼시인 D는 E의 A국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 E에게 돈을 받고 일해주는 사이였고, E도 D의 조언을 들으며 영주권

신청을 준비하였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A국의 영주권 법이 미묘하게 바뀌게 되었고,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E는

그 바뀐 법에 의해 피해를 받을수 있는 한 사람이 되었다. 미리 준비하면 충분히 대처할수 있었겠지만, E는 D에게

그 소식을 듣지 못했고(이것은 E의 발언이다. 당연히 D는 E에게 미리 얘기했다고 한다.),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D와 E는 사소한 논쟁(정말 논쟁이다, 말싸움을 하기엔 E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을 하였고, 멀어진 둘의 관계가 더더욱 멀어지게 되었다. 물론 그들은 가면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B와 F는 그 상황을

알 수 없었다.




E가 떠나기 불과 1주일전...

D는 조용히 B를 불렀다. 개인적인 일로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이다. B는 마음속으로 이제 F와의 관계때문에 얘기를 할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며, 마음을 졸이며 D를 만나러 갔다.

일은 예상했던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D는 B에게 E의 안좋은 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또한 다가올 E의 생일을 자신은 챙겨주기 싫다고도 얘기하였다.

 

 

 

 

 

 

 


B는 이 이야기를 들은 뒤, 차라리 자신의 얘기를 하였으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더더구나 미련하고 멍청한

B는 자신이 들은 이야기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얘기해주겠다는 약속을 한 F에게 사실대로 이야기 하였다.

F는, D의 집에 E와 같이 사는 F는, D와 E는 정말 좋은 언니 동생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F는, 이 이야기를 듣고

정신적인 타격을 입었다. 더욱이 E와의 관계가 D와의 관계보다 깊은 F라, 또한 앞으로도 D와 같이 살 F는 이 이야기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 B는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생각을 했지만, 미련하게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이일을 넘길려고 했다. 여기서라도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으면 최소한의 사람만 아픔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B는 어리석은 사람이었다. D에게 이야기를 들은 밤, 눈치가 세상 누구보다 빠른 E는(이것은 B의 의견이다.) B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캐묻기 시작했고, E의 화술에 넘어간 B는 결국 사실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D와 E의

관계를 최악으로 만들어 주었다. 결국 E는 D에게 자세히 얘기하지 않고, 얼머부리며 떠나기 예정된 날보다, 자신의 생일을

여기서 보낸다는 약속마저 저버리고, 다른 도시로 떠낫다.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은 D는 B에게 그가 E에게 이야기를

하였냐고 물어보았고, B는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이렇게 E는 그들의 곁을 떠낫다.

 

 




















B는 자신을 책망하였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앞으로라도 남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이상하게도 신은 안좋은 일은 연속으로 터뜨려 주나보다. E와 너무나도 친했던 F는 이 상황때문에 D를 마주하는 것을

무서워 하기 시작하였다. E가 떠난 다음날, 마음이 가볍지 않았던 F는 학교까지 빠지며 B를 만나기 원했고,

남자친구인 B는 F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아침일찍부터 데이트를 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날 저녁,

F는 집에, 정확히는 D가 살고 있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B에게 외박을 하자고 얘기하였다. 일은 정말 재밋게도,

D는 새로 들어온 사람을 맞이하기 위한, 또다른 관계를 만들기 위한 저녁식사를 위해 B에게 전화를 하였고, 고민하던

B는 D에게 거짓말을 하고, F와 외박을 하고 만다.

B와 F는 외박을 하였다. 물론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것 또한 B는 원했을지도 모른다.

다음 날 아침, B와 F는 각자의 집에 들어갔다. 하지만 D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외박사실을 알고있었고,

우연히도 B는 그날 저녁에 있을 D의 식사 모임에 초대를 받지 못했다. 물론 다른이유가 있으리라 라고 B는 생각하지만

무거운 마음은 쉽게 가벼워 지지 않는다.

사소한, 또는 사소하지 않을 실수 하나가 B의 마음을 심란하게 한다.

 

 

 

 










 

 

 

 


B는 생각한다. 과거로 돌아갈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그리고 자신이 병신같은 새끼라는 것을...

by D박입니다 | 2008/08/10 20:25 | 망상증 환자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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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쯔 at 2008/09/04 13:31
에잇 ㅅㅂ 이런 알파벳 공부는 혼자하란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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